이케아 그릴플랏스-매터 스레드 플러그 리뷰

이케아의 매터 오버 스레드 스마트 플러그, 그릴플랏스(GRILLPLATS) 스마트 플러그의 사용 후기입니다.


전력 측정 기능이 있는 지그비 플러그 인스펠닝(INSPELNING, 리뷰 링크)을 계승하는 제품입니다. 전력 측정 기능이 없는 트레탁트의 계승 제품은 없습니다.


가격은 그릴플랏스 단품 10,000원 / 그릴플랏스+빌레사 2버튼 리모컨(리뷰 링크) 세트 16,500원입니다.


정식 출시 명칭이 '그릴플랏스'로 결정되었지만, 여전히 출시 전의 추정 명칭인 그릴플라츠, 그릴플랏츠 등으로 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검색으로 정보를 찾는다면 차라리 '이케아 플러그'로 검색하고 기간을 제한하거나, 여러 키워드로 검색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릴플랏스 플러그는 매터 오버 스레드 제품으로, 원활한 이용을 위해서는 애플 홈팟/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구글 네스트 허브(2세대)/아마존 에코 닷/이케아 디리게라 등의 허브(스레드 보더 라우터)가 필요합니다.


관련 글


1. 사진

2. 스마트싱스 연결

3. 홈 어시스턴트 연결

4. 지그비도 되지만 전력 측정은 안됨

5. 이케아 리모컨 직접 연결

6. 평가


1. 사진


크기 비교

▲ 왼쪽이 이 글의 주인공 그릴플랏스입니다. 오른쪽은 지그비 플러그 트레탁트입니다 (리뷰 링크). 인스펠닝과 크기가 같습니다

- 전작 인스펠닝, 트레탁트에 비하면 한쪽 폭이 꽤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옆 소켓 간섭이 꽤 많이 줄었습니다.

- 헤이홈 스마트 플러그 에어(리뷰 링크) 같이 작은 정도는 아닙니다. 2구 플러그에 그릴플랏스를 연속 2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측면 사진

▲ 옆에서 보아도 크기 차이가 꽤 많이 나는 점이 보입니다.

- 전원 버튼은 옆에 있습니다. 누르면 딱! 릴레이 소리가 나면서 켜지거나 꺼집니다.

- 옆의 구멍은 LED입니다. 전원 상태에 따라 불이 켜지고 꺼집니다.

- 트레탁트, 인스펠닝과는 다르게 리셋 버튼이 따로 없습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고 공장 초기화도 합니다.


하단 사진

▲ 아래쪽에는 기기 정보가 적혀 있습니다.

- 16A, 3680W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 모터 부하는 300W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2. 스마트싱스 연결


스마트싱스 기본 드라이버

▲ 스마트싱스에 기본 드라이버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다른 기기와 마찬가지로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고, 소비전력, 총 누적 계량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 자동화 트리거로는 켜짐 또는 꺼짐(토글) / 켜짐 / 꺼짐 / 소비전력 / 총 누적 계량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자동화 동작으로는 켜기 또는 끄기(토글) / 켜기 / 끄기 / 총 누적 계량 데이터 초기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atter Playground 드라이버

▲ 기본 드라이버가 아니라 mocelet이라는 유저가 제작한 Matter Playground 커스텀 엣지 드라이버[링크]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전류, 소리 재생, Power on state가 추가되었습니다.

- 소리 재생은 진짜 소리 재생이 아니라 LED를 깜빡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식별 버튼입니다.

- Power on state는 전기가 들어왔을 때의 상태입니다. 이전 상태(Previous)를 선택하면 정전 직전의 상태 그대로 복구됩니다. 흔히 정전보상이라고 부르는 기능입니다.

- 비교적 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만큼, 스마트싱스에서 이용한다면 커스텀 드라이버 설치를 추천드립니다.


그릴플랏스 소비전력 측정

▲ 그릴플랏스의 소비 전력 측정 모습입니다. 움직이는 WEBP 파일입니다.

- 변화가 바로 생기도록 플러그를 켜고 끄면서 테스트하였습니다. 2~3초마다 소비 전력이 갱신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본 드라이버에서 최소 보고 주기가 1초로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지그비 플러그 인스펠닝(리뷰 링크)은 기본 드라이버에서 최소 보고 주기가 5초로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인스펠닝보다 보고 주기가 더 빠릅니다.

- 다만 이건 드라이버 제작자의 선택이지, 기기 문제는 아닙니다. 인스펠닝도 홈 어시스턴트에서는 보고 주기를 1초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스마트싱스 에너지 모니터링에 뜹니다. 스마트싱스로 전력 소비를 관리하시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3. 홈 어시스턴트 연결


홈 어시스턴트 연결

▲ 홈 어시스턴트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 역시 원격으로 켜고 끌 수 있습니다.

- 전력, 전류, 총 누적 계량 데이터(에너지), 전압도 볼 수 있습니다.

- 전기가 들어왔을 때의 동작(Power on behavior)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홈 어시스턴트에 연결하면 로그를 자세히 볼 수 있는데, Subscription succeeded with report interval [1, 60]이라는 로그가 있습니다. 알려주는 곳이 없어서 직접 찾아 봤습니다.

- 최소 보고 주기는 1초, 최대 보고 주기는 60초입니다.

- "임계치(threshold) 이상의 변화가 있으면 1초만 지나도 보고한다. / 아무리 변화가 빨라도 1초는 지나야 보고한다. / 변화가 거의 없어도 60초가 지나면 보고한다."라는 의미입니다.

- 실제로는 60초 동안 변화가 없으면 수치를 모두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변경 사항 없음(No new update found)'이라는 간략한 메시지만 보냅니다. 그러면 서버에서도 로그를 1분마다 남기는 것이 아니라, 12시간 정도마다 간략한 로그만 남깁니다.

- 참고로 이케아 빌레사 스마트 버튼(리뷰 링크)은 배터리 제품이기 때문에 보고 주기가 [0,1800]로 길게 되어 있습니다. 즉 이벤트가 있으면(버튼이 눌리면) 바로 보고하고, 변동이 없으면 1800초(30분)마다 보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4. 지그비도 되지만 전력 측정은 안됨


이케아에서 같은 시기 출시한 빌레사 2버튼 리모컨(리뷰 링크), 그릴플랏스 전구(리뷰 링크)처럼 지그비 연결이 됩니다.

- 하지만 설명서에는 지그비 연결이 없기 때문에, 정상 작동 보증은 없습니다.


그릴플랏스를 지그비 모드로 연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리셋과 함께 페어링 모드로 진입합니다.

2. LED가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하면(breath) 페어링 모드에 진입한 것입니다.

3. 이때 전원 버튼을 빠르게 8번 누릅니다.

4. 페어링하려는 허브에서도 기기 찾기 모드를 켭니다.

5. 기기가 연결됩니다.


다음은 홈 어시스턴트에 지그비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지그비 연결-미지원

▲ 미지원 기기로 뜹니다. 라우터(리피터)입니다.


노출 항목

▲ 설정 항목입니다. 주요 기능인 전력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 On/Off를 직접 할 수 있고, 밝기/시각효과/전기가 들어왔을 때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전구처럼 인식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밝기와 시각효과는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보고 항목 없음

▲ 리포팅 항목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직접 설정할 수는 있습니다만, 전력 측정이 안 되기 때문에 On/Off 말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싱스에도 지그비로 연결이 됩니다.

지그비 디머로 연결

▲ 지그비 디머로 연결이 되는 모습입니다.


그릴플랏스 확인

▲ 그릴플라스 플러그가 맞습니다.


디머와 같은 화면

▲ 역시 디머처럼 밝기가 있지만, 0%는 꺼짐 1~100는 켜짐 정도의 의미밖에 없습니다.

- 전력 측정은 역시 안 되지만, 그래도 켜고 끄는 것은 가능합니다.


언급한 바와 같이, 리모컨으로 On/Off를 할 수 있도록 넣어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전력 측정은 안 됩니다.

- 그래도 지그비 라우터로도 쓸 수 있으며, On/Off 기능은 된다는 점에서, 전력 측정이 안 되는 지그비 스마트 플러그 '트레탁트'를 구입할 이유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5. 이케아 리모컨 직접 연결


그릴플랏스 플러그를 이케아 리모컨으로 직접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 플러그의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모드로 전환합니다.

- 빌레사 2버튼(리뷰 링크), 스튀르바르 같은 이케아 리모컨을 플러그 옆에 둡니다.

- 리모컨의 페어링 버튼을 4회 빠르게 누르면 리모컨의 LED가 빠르게 깜빡입니다. 곧 플러그와 리모컨이 연결됩니다.

- 연결되면 허브를 거치지 않고 리모컨으로 플러그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다만 허브와 리모컨으로 동시 사용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6. 평가


평점: 8/10

- 스마트 플러그 중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한국에서 KC인증을 받고 정식 유통되는 제품 중에는 더 저렴한 것이 없습니다.

- 플러그 단품 1만원 / 플러그+빌레사 2버튼 스마트 리모컨(리뷰 링크) 세트는 16,500원입니다.

- 저렴한 가격에도 16A까지 견딜 수 있습니다. 10A까지만 견딜 수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 지그비 플러그 인스펠닝(리뷰 링크)에 비하면 크기가 줄었습니다. 여전히 작지는 않아서, 붙이 있는 소켓에 연속 2개를 꽂아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도 옆 소켓에 다른 플러그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늘었습니다.

- 반드시 지그비 플러그를 구입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이제 그릴플랏스를 두고 인스펠닝이나 트레탁트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졌습니다.


- 스레드 중계기(라우터, 리피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출시일 기준, 매터 오버 스레드 플러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스레드 위주로 스마트 홈을 구성한다면 쓸 만한 제품입니다.


- 가끔씩 연결이 끊긴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저는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만, 환경에 따라서는 끊길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제품의 경우 2026년 4월의 베타 펌웨어 이후 연결 안정성이 개선되었다는 글도 올라오는 것을 보면 점점 개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매터 오버 스레드 기기라서 허브가 필수입니다. 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이케아 디리게라 허브 같은 제품이 있습니다. 잘 모르시겠다면 스마트 홈 입문자를 위한 글을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링크]


제가 리뷰를 따로 작성했던 헤이홈 에어 플러그와 비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저렴하고 16A 3680W까지 견디지만, 허브가 필수(매터 오버 스레드)이고 약간 큰 그릴플랏스.

- 가격이 약간 높아지고 10A 2200W까지만 견디지만, 허브가 필수는 아니고(매터 오버 와이파이) 작은 헤이홈 에어(리뷰 링크).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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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혹시 스싱에 연결된 상태로, 리모콘도 동시에 연결되어 작동이 가능한가요?
    예전 트레탁트는 스싱or리모콘 둘중 하나만 연결이 가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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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1. 방금 사용 중인 그릴플랏스 옆에 빌레사 스크롤을 붙여 놓고, 빌레사 스크롤의 페어링 버튼을 4회 클릭해봤는데 연결 자체가 안 됩니다.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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