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카이플랏스-매터 스레드 스마트전구 리뷰

포장 전면

이케아의 매터 오버 스레드 스마트 전구, 카이플랏스(KAJPLATS) 컬러 E26 1055lm 제품의 사용 후기입니다.

- 컬러 1055lm 제품을 리뷰하지만, 밝기와 색상 이외에 내부 특성은 같기 때문에 다른 카이플랏스 전구를 구입할 때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카이플라츠'라고 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만, 정식 발매 명칭이 '카이플랏스'로 결정되었습니다. 지그비 전구 트로드프리(TRÅDFRI)를 계승하는 제품입니다.


제가 구입한 E26 컬러 1055lm 전구는 단품 24,900원이지만, E26 화이트 스펙트럼은 1055lm 17,900원으로 출시되는 등 화이트 스펙트럽 전구는 가성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 카이스플라스 제품군의 종류와 가격은 공식 사이트의 상품 목록(링크)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미국에서 1100lm 단품이 12.99USD인데 한국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환율을 고려하면 1.9~2만원 정도인데, 25,000원에 가깝게 출시된 것입니다. 직전에 나온 그릴플랏스 플러그(리뷰 링크) 등이 저렴하게 출시되었던 것과는 상반됩니다.


카이플랏스 전구는 매터 오버 스레드 제품으로, 스마트 기능을 원활하게 이용하려면 애플 홈팟/삼성 스마트싱스 스테이션/구글 네스트 허브(2세대)/이케아 디리게라 등의 허브(스레드 보더 라우터)가 필요합니다.

- 예외적으로 홈 어시스턴트나 삼성 스마트싱스에서 지그비로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관련 글


1. 사진

2. 스마트싱스 연결

3. 홈 어시스턴트 연결

4. 지그비 연결

5. 이케아 제품 직접 연결

6. 장단점 및 평가


1. 사진


포장 상단

▲ 포장입니다. 위쪽에 큼직하게 KAJPLATS(카이플랏스) E26 1055lm 360도라고 적혀 있습니다.

- 출시 전에는 카이플라츠라고 읽기도 했습니다만, 공식 표기[링크]가 카이플랏스로 결정되었습니다.


코드

▲ 전구 사진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A60 (지름 60mm) 규격입니다.

- 매터 페어링을 위한 QR코드가 전구에 각인되어 분실 우려가 없습니다.

- 설명서의 QR 코드는 처음 페어링 할 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전구 정보

▲ 전구 정보입니다. 7.8W 1055lm입니다. 모델명은 LED2405G8KR입니다.

KAJPLATS CWS에서 CWS는 Color and White Spectrum입니다. 색과 색온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입니다.

- EU의 EPREL 인증(링크)에 따르면 변위 역률은 0.5, 플리커 지수는 1.0, 스트로브스코픽 효과 지수는 0.4입니다. EU 기준치에 맞춘 것입니다.

- '플리커 프리'로 홍보해도 법적 문제는 없는 수치고 실제로 한국에서 비슷한 수치의 전구가 플리커 프리로 홍보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케아는 따로 플리커 프리라고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EU 기준 최소치만 맞춘 것이어서,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 2등급, 3등급 전구에 비하면 훨씬 좋은 것입니다.

- 연색 지수(CRI)는 90입니다. 일반적으로 80인 전구가 많은데, 태양광에서 보는 것과 조금 더 비슷하다는 의미입니다.


2. 스마트싱스 연결


▲ 스마트싱스에 매터 오버 스레드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 이케아 매터 제품은 이케아 스마트홈이 아니라 다른 플랫폼에서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수 있습니다. 매터 표준의 OTA 업데이트 방식입니다.

- 색온도는 1800K~6500K를 지원합니다. 참고로 지그비 전구 트로드프리와는 달리 화이트 스펙트럼 모델도 6500K까지 지원합니다.


스마트싱스 연결 정보

▲ 스마트싱스에 전구를 연결한 정보입니다. 업데이트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 완료

▲ 업데이트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소프트웨어 버전이 1.1.0에서 1.2.0으로 바뀌었습니다.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아래는 커스텀 드라이버, 매터 플레이그라운드(링크)로 연결한 것입니다.

매터 플레이그라운드

▲ Matter Playground 드라이버로 연결하면 '소리 재생'과 'Power-on state'가 생깁니다.

- 소리 재생은 당연히 진짜 소리가 아닙니다. 누르면 전구가 깜빡입니다. 식별 버튼입니다.

- Power-on state는 전기가 들어왔을 때 전구의 동작입니다. 꺼짐, 켜짐, 토글(반대로), 이전 상태 기억(정전보상)이 있습니다.


3. 홈 어시스턴트 연결


홈 어시스턴트 연결 정보

▲ 홈 어시스턴트에 매터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 상시 전원 제품이기 때문에 '라우팅 엔드 디바이스(리피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꺼지거나 켜질 때 변화를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transition time).

- 전원이 들어올 때의 동작(Power-on behavior), 켜질 때의 밝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식별을 누르면 전구가 깜빡입니다.


4. 지그비 연결


같은 시기 출시된 그릴플랏스 스마트플러그(리뷰 링크), 빌레사 2버튼(리뷰 링크)과 마찬가지로 지그비 연결을 지원합니다.

- 하지만 설명서에는 지그비 연결이 없기 때문에, 정상 작동 보증은 없습니다. 즉 공식 기능은 아닙니다.


지그비 연결은 12회 껐다 켜기를 반복하면 됩니다. 매터 연결은 6회입니다.


홈 어시스턴트 지그비

▲ 홈 어시스턴트에 Zigbee2MQTT를 통해 지그비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라우터(리피터) 기능이 됩니다.


z2m 설정 항목

▲ 볼 수 있는 항목입니다.

- 켜고 끌 수 있고, 밝기와 색온도를 설정 가능합니다.

- 켜질 때의 색온도, 색상을 설정 가능합니다.

- 전기가 들어올 때의 동작을 설정 가능합니다. 꺼짐, 켜짐, 토글(반대로), 이전 상태 기억(정전보상)이 있습니다.


이펙트

▲ 이펙트는 깜빡임, 숨쉬기 등이 있습니다.


리포팅 항목

▲ 보고 항목은 없습니다. 전구는 뭔가 바뀌면 바로 보고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싱스 지그비 연결

▲ 스마트싱스에 지그비로 연결한 모습입니다. Zigbee Light로 뜰 때도 있고, 전구 이름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페어링 성공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스마트싱스 지그비 연결 정보

▲ 연결되었지만 정보가 제대로 안 뜹니다.


연결 불안정성

▲ 왼쪽처럼 연결이 잘 될 때도 있고, 오른쪽처럼 사용불가일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왼쪽처럼 뜰 때가 훨씬 많습니다.

- 그런데 매터로 연결하면 색온도를 1800K까지 내릴 수 있는데, 지그비로 연결하면 2700K까지만 내릴 수 있습니다.


5. 이케아 제품 직접 연결


각종 이케아 제품에 허브를 안 거치고 직접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 지그비를 내장한 이유가 이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빌레사 2버튼, 빌레사 스크롤, 스튀르바르, 로드레트 같은 리모컨 제품들에 직접 연결하면 On/Off, 밝기 조절, 색상 변경 등을 할 수 있습니다.

- 리모컨의 시스템 버튼(페어링 버튼)을 빠르게 4회 누르면 리모컨의 LED가 빠르게 점멸합니다. 그때 전구에 리모컨을 가까이 붙이면 직접 페어링이 됩니다.


- 뮈그베트 같은 도어 센서에 직접 연결하면, 문이 열릴 때 전구가 켜지고, 문이 닫힐 때 전구가 꺼집니다.

- 역시 도어 센서의 시스템 버튼을 빠르게 4회 누르고, 도어 센서를 전구에 가까이 붙이면 직접 페어링이 됩니다.


6. 장단점 및 평가


평점: 8/10 컬러 전구는 가격이 아쉽지만 기능은 괜찮음. 색온도 조절만 되는 화이트 스펙트럼 제품은 가격도 괜찮음.


▶ 장점

- 전력 효율이 좋습니다. 컬러 7.8W 1055lm, 색온도 조절(화이트 스펙트럼) 9.5W 1521lm 모델 등이 출시 되었는데, 어느 모델이든 전력 효율이 좋은 편입니다. 다만 Displacement Factor는 0.5로 평범하기 때문에, DF를 따져야 하는 산업 분야라면 다른 전구가 좋을 것입니다.

- 매터 오버 스레드로 사용하여 호환성을 챙길 수 있고, 필요하다면 지그비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컬러 스마트 전구 중에는 밝기가 괜찮습니다. 기존 트로드프리는 806lm까지 있었는데, 1055lm으로 더 밝아졌습니다.

- 특별히 설정을 안 해도 밝기와 색상 정보가 저장되어, 전기가 끊겼다가 돌아와도 그대로 켜집니다.

- 전구에 매터 코드와 QR코드가 있는 점도 좋습니다. 분실 위험이 없습니다.

- 연색 지수(CRI)가 90입니다. 80인 전구가 많습니다. 태양광에서 본 것과 색이 비슷하게 보인다는 의미입니다.


▶ 단점

- 원색 표현이 약간 부정확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순수 빨간색으로 지정하면 약간 주황색이 나오는 식입니다.

이케아 카이플랏스 전구. 원색이 다소 부정확하지만 밝음.
나노리프 에센셜 전구. 원색 표현이 괜찮지만, 원색에서 다소 어둡습니다.

- 색정확도를 중시한다면 다른 전구가 나을 것입니다. 대신 원색에서 살짝 밝은 편이니, 색 정확도보다 밝기를 중시한다면 괜찮을 것입니다.

- RGB 색상 표현에 관해서는 가지고 있는 스마트 전구 RGB색상 비교 글(링크)을 별도로 작성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참고 바랍니다.


-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되었습니다. 미국에서 단품이 12.99USD이기 때문에 2만원 근처가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24,900원으로 나왔습니다.

- 어두운 밝기에서 살짝 밝습니다. 나노리프 전구는 1%로 놓으면 글씨를 거의 읽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카이플랏스는 그것보다는 약간 밝습니다. 그래도 심하지는 않습니다.

- 플리커 특성은 EU 기준으로 평범합니다. EU의 EPREL 인증(링크) 플리커 지수(PstLM) 1.0, SVM 0.4로 딱 기준치만 맞추었습니다. '플리커 프리'라고 홍보해도 법적 문제는 없는 수치이며, 실제로 수치가 비슷한 제품이 플리커 프리로 홍보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이케아는 플리커 프리로 홍보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 나노리프 전구는 2만원 이하로 조금 더 저렴하고, 플리커 특성도 조금 더 좋은 점을 고려하면, 빛의 품질 측면에서는 나노리프 전구(리뷰 링크)의 가성비가 더 좋아 보입니다.


▶ 기타

- RGB가 없는 색온도 조절 E26 1521lm, 1055lm 제품도 함께 출시되었는데 가격이 괜찮습니다. 컬러가 굳이 필요 없다면 화이트 스펙트럼 모델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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